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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사랑은 이타적이다.
너를 너무 좋아하니까. 내가 맞춰줄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해왔다.
내가 없는 이타적인 사랑은
온전히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는 점에서 날 기쁘게 한다.
그렇게 생각해 왔었다.
이타적인 사람을 영어로 표현하면 selfless person이다.
나는 내가 원하는 바를 잘 모르는 편이다.
그래서 맞춰주는 게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걸까
나에게 솔직해지는 연습은 아직도 어렵다.
그리고 이런 사랑도 아직 사랑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고 있다.
이제는 나를 좀 더 챙기면서 사랑하고 싶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