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사랑하기

이타적 사랑

728x90

나의 사랑은 이타적이다.

너를 너무 좋아하니까. 내가 맞춰줄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해왔다.

 

내가 없는 이타적인 사랑은 

온전히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는 점에서 날 기쁘게 한다.

그렇게 생각해 왔었다.

 

이타적인 사람을 영어로 표현하면 selfless person이다.

나는 내가 원하는 바를 잘 모르는 편이다.

그래서 맞춰주는 게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걸까

 

나에게 솔직해지는 연습은 아직도 어렵다.

그리고 이런 사랑도 아직 사랑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고 있다.

이제는 나를 좀 더 챙기면서 사랑하고 싶다.

'사랑하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이만큼  (0) 2024.03.20
같은 말  (0) 2024.03.20
잿가루  (0) 2024.03.05
  (0) 2022.07.12
가장 느리고 비효율적으로  (0) 2021.08.3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