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성찰하기

미운 정

728x90

사람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는 나..

그 낮은 기대를 저버렸으니

더 이상 정을 줄 생각이 들지 않는다.

 

그러나 사람의 선한 면을 믿고

오늘도 다시 용서한다.

 

...

 

나는 철이 들지 않아서

용서는 밥먹듯이 하나, 

그 흔한 미운 정은

마음속에 잘 생기지 않는다.

어쩌면 내 마음에는 고운 정 밖에 없나 보다..

...

 

사람의 행동은

늘 일관적일 수 없다는 것을 안다.

그것 또한 다른 곳에서는

협력적이고 우호적이었을지도 모른다.

 

사회생활은 개인의 파동과는 상관없이

늘 고요했던 것처럼..

항상 꾸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.

 

그렇기에 그것의 높낮이가 어떤 상태였든,

내가 상관할 바가 아닐 뿐. 

 

 

'성찰하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안 쓰는 말  (0) 2022.07.14
모르는 척  (0) 2022.06.01
  (0) 2022.04.22
운명과 미래  (0) 2022.03.01
불안  (0) 2022.02.10